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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터커의 자택 스튜디오로 직행. 매우 깔끔하고 모든 사소한 것까지 정리되어 있으므로 심히 놀라운곳. ![]() 그는 정리벽이 대단하고 용돈기입장을 작성하거나 인터넷에서 발견한 재미난 싸이트, 영상까지 질서정연하게 해두는 스타일로 나와는 정반대. 그렇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까지 경험했던 뮤지션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멋진 캐릭터를 찾았다. 특히 불법 행위와 사악한 자, 지저분한 놈을 싫어하시고 15세 소년 정도의 정신연령 그대로 성장해버린 느낌의 어른으로 매우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사람이으므로 그의 디비디나 방송 등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많이 놀랄만한 반전이다. ![]() ![]()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몇 가지 관점에 집착하는 음악 감상의 습관, 이것은 순수한 음악팬의 태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지름길로 주로 직업이 뮤지션인 사람들이 어떤 관점에서는 제일 재미없게 음악을 듣고 산다. 갑자기 나온 이야기지만 아무튼 좋은 지적이다. 워크맨으로 테잎이 닳아빠질때까지 듣고, 같은 노래를 하루 종일 듣기도 하던 사춘기 중학생의 마음으로 즐겨야한다. 나도 좀 녹음이 어쩌고 악기 연주가 저쩌고 이딴 잡생각 낀 잔머리만 굵은 감상의 태도를 버리려고 노력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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